FCA와 PSA그룹의 제휴 관계는 약 40년간 지속해 왔다. 피아트 자동차와 푸조‧시트로앵은 당시 1981년 이탈리아에 합작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직원 수는 약 6200명으로, 유럽 최대의 소형 상용차(LCV) 공장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중기적으로는 푸조, 시트로엥, 오펠/복스포르 각 브랜드의 소형 상용차의 생산 기지로 활용하며, 이탈리아 합작 공장을 활용해 PSA그룹의 생산 능력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예상되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탈리아 합작 공장의 생산 능력을 2019년 내에 향상시키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