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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FCA와 PSA그룹 제휴 2023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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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FCA와 PSA그룹 제휴 2023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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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FCA(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와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오는 2023년까지 제휴관계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FCA와 PSA그룹의 제휴 관계는 약 40년간 지속해 왔다. 피아트 자동차와 푸조‧시트로앵은 당시 1981년 이탈리아에 합작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직원 수는 약 6200명으로, 유럽 최대의 소형 상용차(LCV) 공장 중 하나로 꼽힌다.
제휴 관계를 연장합의 함에 따라 피아트, 푸조, 시트로엥은 3개 브랜드를 위한 소형 상용차 합작 생산을 계속하고, PSA그룹 산하에 들어간 오펠, 복스포르를 위한 추가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중기적으로는 푸조, 시트로엥, 오펠/복스포르 각 브랜드의 소형 상용차의 생산 기지로 활용하며, 이탈리아 합작 공장을 활용해 PSA그룹의 생산 능력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예상되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탈리아 합작 공장의 생산 능력을 2019년 내에 향상시키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