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26개 품목 가운데 69.2%인 18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 반면 하락한 품목은 6개(23.1%)에 불과했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설탕으로 11.0%나 뛰었다. 된장은 9.8%, 콜라 9.7%, 어묵 8.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생수는 6.8%, 우유 6.7%, 즉석밥은 5.6%가 올랐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식용유 6.1%, 오렌지주스 5.3%, 맛살·고추장 4.9% 등이었다.
한편 전달인 작년 12월에 비해서는 콜라(6.0%), 된장(4.7%) 등 14개 품목이 올랐고 오렌지 주스(4.5%), 햄(2.7%) 등 13개 품목의 가격이 내렸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