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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아일랜드 경찰대와 핸드셋 공급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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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아일랜드 경찰대와 핸드셋 공급 협상 진행 중

현재 영국 경찰 절반 이상 삼성 장비 사용

삼성전자가 아일랜드 경찰대 전원에게 핸드셋을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 따르면 현재 영국 경찰 절반 이상이 삼성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아일랜드 경찰대 전원에게 핸드셋을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 따르면 현재 영국 경찰 절반 이상이 삼성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한국의 삼성전자가 아일랜드 경찰대(평화수호대, An Garda Siochana) 전원에게 핸드셋을 공급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현지 매체인 아이리쉬 인디펜던트(Irish Independent)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삼성의 핸드셋은 '덱스(DeX)'로 알려진 보안 시스템에서 작동되는데, 스마트폰을 강력한 데스크톱 컴퓨터에 변형시키는 역할을 한다.
삼성은 현재 영국 경찰 병력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와 같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부임한 삼성의 영국 및 아일랜드 현지 법인의 코너 피어스(Cornor Pierce) 부사장은 아이리쉬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제품은 군대 급(military grade)에 준하는 최고의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하며 아일랜드 경찰대와의 협상이 원만하게 성사되길 바란다. 아일랜드 경찰대와 삼성의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피어스 부사장은 또한 "우리는 영국과 미국에서 통용되는 서비스로 4G 기술을 스마트워치에 적용시키기 위해 아일랜드의 주요 네트워크와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