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는 18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어쩌다 결혼' 언론 시사회에서 남자친구 차현우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황보라는 탤런트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함께 출연한 차현우와 황보라는 2012년 8월 교회기도 모임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사귄지 1년 만인 지난 2014년 연애 사실이 알려진 후 공개 열애를 즐기며 7년 째 연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해 7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남동생이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뒀다"고 밝혀 황보라와 차현우의 결혼 임박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차현우는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 1집'으로 데뷔했다. 2003년 극단 '유' 단원에서 연기를 시작한 차현우는 영화 '퍼펙트게임', '이웃사람', 드라마 '대풍수' 등에 출연했다. 현재 차현우는 배우 겸 제작자로 활동 중에 있다.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16년차 배우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황보라는 2018년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봉세라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