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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휴대전화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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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휴대전화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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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금융감독원은 19일 본인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휴대전화에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인터넷(PC)에서 가능하도록 선보인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이달 10일까지 약 60일 동안 모두 13만1650건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약 2194건이다.

앞으로는 이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드회사별 카드보유 내역과 결제예정금액 등 정보와 잔여 포인트, 소멸 예정 포인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8개 전업 카드회사와 7개 겸영 카드회사 등 모두 15개 카드회사다.

카드회사 고객은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 인포'나 '내카드 한눈에' 등 검색어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는 신규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사용하면 된다.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나 지문인증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로그인 방법은 간편번호와 공인인증서, 지문인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간편번호 6자리를 등록한 뒤 별도 인증절차 없이 간편번호 입력만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상반기 중 서비스 참여 카드회사를 확대하고 3분기에는 증권회사도 추가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가 구축되면 보유계좌 수와 예탁자산총액 등 증권회사 투자자예탁금 계좌와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예탁자산 평가금액 10만 원 이하의 소액 휴면성 계좌 등도 조회가 가능해진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