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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윈슬렛 “아바타 속편 촬영 때 물속에서 7분 동안 숨을 참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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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윈슬렛 “아바타 속편 촬영 때 물속에서 7분 동안 숨을 참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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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케이트 윈슬렛(사진)이 ‘아바타’ 속편의 촬영을 위해 물속에서 숨을 멈추는 훈련을 받은 결과 7분 동안 멈출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영화의 프로듀서 존 랜도에 의하면, ‘암초 사람들’인 메트케이나족의 프리다이버 로날 역을 연기하는 케이트는 어렵지 않게 그 스킬을 체득했다고 한다.
케이트는 물이 50만 갤런(약 190만 리터) 들어가는 거대한 탱크를 만들어 수중, 수면, 수상촬영을 했습니다. 산소통을 이용하지 않고 긴 장면을 찍을 수 있도록 캐스팅하면 숨 참기 훈련을 받았다고 촬영 당시의 경험을 소개했다.

존 랜도는 이 훈련은 물속에 들어가 얼마만큼 오래 숨을 멈추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케이트도 이 훈련을 받은 결과 7분 동안 숨을 멈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굉장한 일입니다. 정신력이군요. 케이트는 물속에서 아주 쾌적한 것 같았어요. 그녀가 물속에서 리허설을 하는 것을 우리는 창문으로 보고 있었으며, 그녀는 탱크 바닥에서 자유롭게 걷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찾았고 손을 흔들었어요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전 영화 타이타닉에서 케이트와 함께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이번의 재회에 관해 “케이트와 나는 내 경력을 통해 가장 친숙한 작품 중 하나인 타이타닉에서 20년이나 함께 할 작품을 찾고 있었으며 그녀의 로날 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