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지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인기가수 아리아나 그란데(25·사진)의 신곡 3곡이 미국 싱글차트 ‘빌보드 HOT100’에서 1~3위를 독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64년 비틀스가 달성한 이래 약 55년 만에 두 번째 쾌거로 여성 솔로아티스트로서는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그란데는 인스타그램에서 “농담을 빼고 이 뉴스를 봤을 때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어. 나, 모두를 정말로 사랑 한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 앨범은 이날 미국 앨범차트 ‘빌보드200으’로 첫 등장하며 1위를 차지했다. 비틀스는 1964년 3~4월 5주에 걸쳐 ‘Can't Buy Me Love’ 등이 1~3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해 4월4일 상위 5위까지를 휩쓴 바 있다.
취재=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