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강도 치명적 순간... 이소룡 처럼 빠른 무술 유단자에게 "꼼짝 마"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부산에서 무술유단자 태권도 선수 출신인 한 시민이 편의점 흉기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1일 새벽 5시 53분쯤 부산 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침입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편의점에 침입해 업주를 위협하며 “돈을 주면 해치지 안겠다”며 돈을 요구했고, 업주는 카운터 아래 설치된 폴리스콜 버튼을 눌러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체포했다.

인근 지구대 순찰차가 출동할때 편의점 앞을 지나던 B씨(43)씨가 이 범행현장을 목격하고 칼을 든 A씨를 때려 눕혀 경찰에 신병을 넘겼다.

누리꾼들은 "동영상을 보니 이소룡처럼 빠르다" "강도가 주인을 잘못 만났다" "칼을 든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 대단"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