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22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소득 상·하위 20% 가계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관련,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해부터는 근로장려금(EITC) 제도가 확대되는데 9월에 지급되기에 정책 시차가 다소 있다"며 "통계 문제도 표본 변화 효과는 작년으로 끝"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분기 통계가 5월쯤 나오는데, 그 결과를 보고 정책의 여러 구성 요소들을 정부로서 신중히 판단하겠다"며 "올해는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또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은 아니다"며 "한국 경제는 여러 측면에서 탄탄하며 과거처럼 경제구조가 무너지는 위기를 경험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