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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노피 뎅기열 백신 제품 허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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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노피 뎅기열 백신 제품 허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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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건당국은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 파스퇴르의 뎅기열 백신 판매, 유통 및 마케팅을 중단시켰다. FDA의 판매 허가사항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사노피 파스퇴르는 FDA의 조치에 반기를 들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FDA의 이번 조치에 대해 동의하지 않으며 사후 승인 승인서의 문서 제출 및 시판 후 연구 현황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했음에도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FDA가 판매 허가 취소를 내린 'Dengvaxia dengue' 백신은 질병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는 우려 때문에 2017년 12월에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필리핀정부는 매년보고 된 20만명의 뎅기열 사례를 줄이기 위해 2016년부터 Dengvaxia 공공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35억 페소(6700 만 달러)를 썼다.


조규봉 기자 7942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