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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불법 폭죽 공장서 폭발 사고...최소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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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불법 폭죽 공장서 폭발 사고...최소 11명 사망

인도 불법 폭죽 공장 폭발사고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사진=NDTV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불법 폭죽 공장 폭발사고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사진=NDTV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州) 바도히의 불법 폭죽공장에서 23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NDTV 등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장 내 폭죽 저장소에서 폭발이 발생해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고 이 충격으로 인근 주택 3채도 함께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당국은 폭발 당시 건물 내에 몇 명이 있었는지 파악되지 않는다며 사망자 외에 부상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전통적으로 결혼식과 축제 등에 폭죽을 사용하지만 저소득층은 가격이 저렴한 무허가 불법 폭죽을 선호하기 때문에 불법 제조시설이 광범위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