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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미국 억만장자 존 차일즈, 플로리다주 매춘혐의 스캔들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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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미국 억만장자 존 차일즈, 플로리다주 매춘혐의 스캔들 휩싸여

마사지룸 경찰조사 과정서 매춘 연루혐의자 173명 중 한명

존 차일즈.
존 차일즈.
[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사모펀드 JW 차일즈 어소시에이츠 창업자인 존 차일즈가 플로리다에서 매춘 스캔들에 휩싸였다.

25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플로리다 사법당국은 인신매매의 광범위한 조사과정에서 존 차일즈(77)씨의 매춘 혐의를 포착했다.
플로리다 경찰의 이번 조사에서는 미식축구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소유주인 로버트 크래프트(Robert Kraft)와 전직 씨티 그룹 관계자인 존 하벤스(John Havens)를 비롯한 많은 고위 간부들이 포함됐다.

플로리다 베로 비치 경찰국(Vero Beach Police Department)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여러 지역에 걸쳐 운영중인 마사지 룸에 대해 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매춘 혐의자 173명을 파악했으며 차일즈씨는 이중 한명이다.

차일즈씨는 현재 체포되지 않았으며 차일즈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경찰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차일즈는 공화당의 주요 기부자로 지난 2012년 대선 후보자 인 미트 롬니(Mitt Romney)와 전 하원 의원 폴 라이언(Paul Ryan)을 지지해 왔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