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하지 않은 중소 제조업체 1천178개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신청하지 않은 이유는 인건비 부담이 34%로 가장 많았고, 경기 부진과 경영 악화가 31.2%였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인건비 부담과 경기 부진을 고용 축소의 원인으로 답한 비율이 높았다.
외국인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는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23만9000원 감소한 23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고용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36.5%만 충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14%는 오히려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9.5%는 현재 인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