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직원 50여명이 22일(현지시각)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MS직원들은 서한을 통해 “전쟁, 탄압을 위한 기술 제작을 거부한다”며 “우리의 작업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말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무기 개발 중지 및 이러한 책무를 명확히 할 사용 정책을 만들 것”이며 “이 정책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윤리 검토 위원회 설립”을 요청했다.
MS와 미 육군이 맺은 이 계약은 4억8000만달러(약 5380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홀로렌즈 10만대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계약에 따르면 군 당국은 홀로렌즈를 이용해 모의 훈련을 하게 되며, 적 탐지 기능을 향상시켜 치사율을 높이도록 조정될 수 있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