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용안면 의용소방대(남성대장 박성환, 여성대장 황금순)는 지난 26일 용안면 관내 경로당 34개소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기증했다.
용안면 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활동과 재난현장 보조 활동뿐만 아니라 물품 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기증은 용안면과 북익산농협용안지점에서 일부 지원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비를 모아 구입한 것이다.
박성환 남성의용소방대장은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되었다”며 “좋은 일에 흔쾌히 동참해 준 남녀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미덕 용안면장은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용안면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