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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러시아공군 올해 5세대 스텔스전투기 양산 1호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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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러시아공군 올해 5세대 스텔스전투기 양산 1호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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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공군이 올해 5세대 스텔스전투기 수호이(Su)-57(파크파 또는 T-50)을 인수할 것이라고 수호이항공기회사가 밝혔다.

러시아 관영매체인 타스통신은 Su-57 양산(serial production) 1호기를 올해 안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호이항공기회사는 "현재 Su-57 양산 1단계에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시제기 의 생산과 인도를 완료했으며 이들 시제기는 현재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와 맺은 계약에 따라 현재 2기를 생산 중이며 2019년 첫 번째 기체를 인도하고 2020년 두 번째 기체를 인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1월 29일 처녀비행을 한 Su-57은 러시아의 5세대 전천후 다목적 전투기다. 장거리와 단거리에서 모든 공중 표적을 파괴하고 지상과 해상 표적을 타격하고 대공 방어능력을 제압하도록 설계됐다. 이 항공기는 전투기와 공격기 기능을 겸하고 있다.

복합소재와 혁신적인 기술, 공기역학에 맞은 형상 덕분에 레이더 반사면적이 매우 작은 기체로 평가받고 있다.
Su-57은 지난해 3월 시리아 내전에 2대가 이틀간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Su-57은 대형 기체를 자랑한다. 길이 19.8m, 동체포함 날개 너비 13.95m, 높이 4.74m다. 자체 중량 18.5t, 연료와 무기를 가득 채운 최대 이륙중량 35t이다. 연료 탑재량은 10.3t이다. 무기는 외부 6곳, 기체 내부에 6곳 등 12곳의 무기 장착대에 공대공미사일, 공대지 미사일, 레이더 파괴 미사일 등을 탑재한다.

최고 속도는 마하 2. 초음속 순항속도가 마하 1.6인 수퍼크루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대 최공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항속거리는 음속을 조금 밑도는 속도로는 3500km, 초음속으로는 1500km다. 레이더 탐지거리가 400km에 이르고 60개 표적을 추적하고 이 중 16개를 타격할 수 있다.


취재=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