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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전국이 '최악의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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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전국이 '최악의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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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권진안 기자] 2일 전국이 초미세먼지로 덮여 '최악의 토요일'이 되고 있다.

이날 전국이 극심한 미세먼지로 숨쉬기조차 어려운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포함한 전국 곳곳의 초미세먼지(PM-2.5)가 '매우 나쁨' 수준이다.
서울의 오전 11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83㎍/㎥로, 매우 나쁨 수준에 해당한다. 양천구의 경우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136㎍/㎥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울 외에도 인천(113㎍/㎥), 경기(112㎍/㎥), 충북(102㎍/㎥), 충남(99㎍/㎥), 대구(94㎍/㎥), 전북(90㎍/㎥), 세종(90㎍/㎥), 경북(85㎍/㎥) 등 전국 곳곳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 지방은 동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끼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제주도의 경우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권진안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