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지수는 -0.5%, S&P500은-0.65% 또한 나스닥은 -0.9%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1%에 미치지 못하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소형주 중심 러셀2000은 2% 이상 하락했다.
특히 최근 마약성 진통제 소송대란, 전국민 건강보험 법안 영향에 헬스케어 섹터가1.5% 큰 폭 하락했다. 유가 하락에 에너지섹터도 -1.3% 하락했다. 전날 현금흐름 악화를 예상한 GE도 큰 폭 하락을 이어가며 대형주 가격에 부담을 주고있다.
이날도 미-중 무역협상에 구체적인 진전 발표는 없이 추측성 보도가 이어졌다. 한 외신은 트럼프대통령이 2020 대선까지 주가 부양을 위해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재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장은 구체적인 진전 결과를 기다리며 반응을 보류했다.
한편 미-중 무역분쟁과 35일의 연방정부폐쇄가 반영된 경제지표와 뉴스에 시장은 경계감을 키웠다.
미 상무부가 수요일 발표한 지난해 미국의 무역수지는 크게 악화됐다. 2018년연간 무역적자는 6,210억 달러로 2008년 7,090억 달러 이후 최대치까지 확대된 것으로 상무부는 발표했다. 특히대중 무역적자도 4,1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무역 적자 확대로 지난주 2.6%로 추계했던 미국 GDP 성장률은 2.3%까지 조정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또한 미 연방준비은행 소재지역별 경제활동을 보고하는 베이지 북은 미국경제성장은 이어질 것이나 한층 속도가 완화될 것으로 지적했다.
금요일(현지시간) 노동부의 고용지표발표 전 무디스에서 발표하는 ADP 비농업고용지표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미-중 무역분쟁 민감주은 1% 이상하락했고 FAANG도 혼조였다.
이날 주요 안전자산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채 가격은 상승했고. 공포지수 VIX도 큰 폭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