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대지수는 1% 내외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와 S&P500은-0.8%, 나스닥은 -1.1%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러셀2000도 1% 하락했다.
이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추가적인 뉴스가 소강 상태인 가운데 6일(미국시간) 화웨이가미국정부를 멕시코 동부 연방법원에 위헌 소송을 제기 했다는 외신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했다.
미-중 무역분쟁 민감주는 약세였다. 보잉은-0.5%, 캐터필러는 -1.5%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하루 전 OECD가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유럽중앙은행도 유럽 경제성장을 크게 조정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경 착륙 우려가 부각된 것이 뉴욕시장 약세의 주 원인이었다. ECB는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0.6% 조정했다. 하루 전 OECD는 -0.8% 하향조정했었다.
글로벌 경제의 경착륙 우려에 뉴욕증시의 성장주 추세를 요약하는 FAANG도 일제히약세를 보였다. 아마존 -2.6%,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는-2% 기타는 -1% 를 기록했다.
S&P500 11개 산업 섹터 중 유틸리티를 제외한 10개섹터가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특히 경기소비재가 1.4%, IT 섹터도1% 가까이 하락했다.
장기 금리 하락으로 은행의 수익 악화가 우려되며 이날 S&P500 금융주섹터는 1% 이상 하락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