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이 확대되는 가운데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트뤼도 총리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고 위기에서 교훈은 얻었지만 부정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기자단에 지난해 9월 레이보울드 전 장관이 현직에 있을 때 행한 대화에서 SNC-Lavalin의 재판을 언급한 것을 인정하고, 몬트리올의 자신의 선거구에서 고용이 타격받을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설명.
윌슨 레이보울드 전 장관은 지난달 하원 사법위원회에서 SNC-Lavalin의 사안을 놓고 총리와 그 측근들로부터 우회적인 협박을 포함한 계속적이고 장기적인 압력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총리는 이미 결정권이 모두 윌슨 레이보울드에게 있다는 것을 명시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회견에서도 “부적절한 압력은 없었다”라고 반론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