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이날 ‘장관 후보자 지명 소감’문을 통해 “중요한 시기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5G, 데이터 인프라,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R&D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잠재력을 확보, 혁신성장 지원 및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규제 혁파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ICT 혁신을 통해 우리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1956년 전북 부안 생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박사를 거쳤다.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 KAIST 무선전력전송연구센터장, 한국통신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