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는 “기아차의 인기있는 가족용 모델인 씨드가 스페인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편의성과 안정성, 기능 등 고급 운전 보조 시스템이 향상된 혁신적인 기술이 탑재됐다”고 보도했다.
씨드는 2007년 출시된 뒤 현재까지 두 차례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쳤다. 2018년 초 공개된 신형 씨드는 6월부터 유럽 전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됐으며 2007년부터 지난해말까지 13만8253대가 판매되는 등 유럽 시장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유럽에서 설계, 개발 및 제조된 씨드는 넓은 실내와 최대 625리터에 달하는 적재량을 갖춘 실용적인 차량이다. 씨드의 새로운 모델은 기아 스팅어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연상케 하고 매력적인 실내 디자인을 제공한다.
또한 1.0리터 T-GDI 엔진, 1.4리터 T-GDI 엔진, 1.6리터 T-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을 갖췄다. 이 엔진은 6단 수동 변속기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