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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애플 전문가 "삼성 갤S10, 전작보다 30~40% ↑ 최고 45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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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애플 전문가 "삼성 갤S10, 전작보다 30~40% ↑ 최고 4500만대"

중국고객 삼성 주력폰 고가품 관심 급증세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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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문가조차도 삼성전자의 최신 주력폰 갤럭시S10시리즈 판매량 전망치를 당초보다 1000만대나 더늘려 잡았다. 연말까지 4000만~4500만대나 판매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을 내놓았다. 아이폰과의 차별화를 이같은 전망치 상향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각) 가장 유명한 궈밍치 애플 전문가의 말을 인용, 갤럭시S10 시리즈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에 대한 판매 예측을 이같이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상향된 전망치를 잇따라 언급하면서 주로 애플에 한해 전망치를 내던 전례를 깼다.

앞서 궈밍치는 연말까지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판매량(출하량)을 3000만~3500만대로 추정했다. 하지만 그는 강력한 갤럭시S10 사전 주문 수요를 반영, 자신의 전망치를 당초보다, 그리고 전작보다 30~40% 증가한 4000만~4500만대로 크게 늘렸다.

궈밍치는 갤럭시S10시리즈에 대한 강력한 수요 증가의 여러 가지 이유 가운데 크게 세가지를 꼽았다.

첫째, 이전에 보고된 것처럼 중국내 삼성 주력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둘째, 하이엔드(고급기종) 단말기장치에 대한 보상프로그램, 그리고 변화하는 하이엔드 단말기에 대한 시각이 갤럭시S10시리즈 판매를 돕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원인으로 아이폰 모델과의 사양 차별화를 꼽았다.

이 분석가는 앞서 애플의 2019년형 아이폰 시리즈에 트리플(3중) 카메라 배치와 역방향 무선 충전과 같은 기능이 채택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발표된 삼성 갤럭시S10시리즈에는 이미 이러한 기능이 아이폰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 주력폰에는 퀄컴의 인디스플레이(화면내장형) 초음파 지문센서와 같이 애플 주력 아이폰에서 찾을 수없는 많은 다른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그 결과 삼성전자가 애플 고객들을 빼앗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궈밍치의 갤럭시S10시리즈 판매량 예상치는 전작 갤럭시S9시리즈보다 30~40% 증가한 것이다.

즉, 이같은 전망대로라면 세계 1위를 하겠다고 큰소리치던 화웨이는 올해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왕좌를 빼앗을 수 없다.


취재=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