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현장 방문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7일 ‘2019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한 이후 갖는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연구현장의 의견수렴을 선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장의견을 청취한 문미옥 차관은 “국가 연구개발(R&D) 20조 시대에 걸맞은 R&D 혁신생태계 조성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환경에서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 연구비 지원을 더 강화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개선해 나가는 한편, 연구윤리와 관련된 제도 또한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는 등 건강한 연구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모든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미옥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13일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를 각각 방문, 연구소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또한 연구소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출연 본원과 지역조직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지역의 특화 산업과 고급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