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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자동차업계 최고 부자는 누구(?)…1위 일론 머스크, 8위 정몽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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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자동차업계 최고 부자는 누구(?)…1위 일론 머스크, 8위 정몽구 회장

2위에는 BMW 창업주 딸인 주산네 클랏텐, 4위 중국 지리그룹 리슈푸…인도 2명 10위권에 올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주(왼쪽), 정몽구 현대차 회장(오른쪽)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주(왼쪽), 정몽구 현대차 회장(오른쪽)
[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자동차산업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로 꼽혔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8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업계 최고 부자순위에 따르면 223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일론 머스크 전기자동차 테슬라 창업주가 최고갑부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항공 우주 제조 서비스 및 스페이스X(SpaceX) 우주 운송의 창립자로 알려져 있으며 전기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이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43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2위에 오른 인물은 BMW 주식의 19.2 %를 소유한 주산네 클랏텐(Susanne Klatten) 인데 그녀의 자산은 210억 달러로 평가된다. 그녀는 BMW 창업자 헤르베르트 콴트(Herbert Quandt)의 딸이다.

3위에 오른 억만장자는 스테판 콴트(Stefan Quandt) BMW부사장이다. 그는 주산네 클랏텐의 남동생이며 BMW주식 23.7%를 보유하고 있다.

4위에는 중국 최대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중국 지리(吉利)그룹 리 슈푸(李淑福)회장이 올랐으며 그의 자산은 136억 달러에 달한다.

다섯 번째로 부유한 자동차 산업의 억만장자는 독일 사업가 게오르그 셰플러(Georg Schaeffler)로 자산 134억 달러를 보유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컨티넨탈 AG의 지분 46%를 소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68억 달러의 자산가 파키스탄계 미국인 샤히드 칸(Shalid Khan)이며 자동차 부품 장비 전문 플렉스앤게이트(Flex-N-Gate)그룹 소유주다.
7위에 오른 억만장자는 라훌 바자스 인도 바자즈그룹 회장이며 그의 자산의 44억 달러로 평가된다. 바자즈그룹은 이륜차와 세발 자전거, 가전 제품, 조명, 철강, 보험, 여행 및 금융의 생산을 포함해 많은 업종을 운영 중이다.

9위에 오른 억만장자는 빅크램 랄(Vikram Lal) 인도상업용 차량 제조업체인 E 리치모터스 창업자다. 10위에는 왕 촨푸(王傳福) 중국 전기자동차업체 비야디(BYD)자동차 창업자가 올랐다. 랄과 왕은 모두 43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