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완화에 상승마감했다.
14일은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이다. 이날 외인, 기관의 매물에 코스피가 하락전환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에 나서며 강세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058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142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4551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7.27포인트(0.34%) 상승한 2155.68에 거래를 마쳤다.
S-Oil, SK 주가는 각각 2.82%, 2.29% 올랐다. KB금융, LG전자 주가도 각각 1.07%, 1.57% 상승마감했다.
LG화학 1.93%, 한국전력 1.00%, NAVER 0.38%, SK하이닉스 0.75%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 2.86%, 현대모비스 3.38%, 기아차 1.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정부가 민간투자사업 조기 착공 등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자 건설주가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현대건설 0.80%, 코오롱글로벌 8.48%, 금호산업 6.17% 등 주가가 올랐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3719만주, 거래대금은 5조 802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626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없이 213개 종목은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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