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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충격없었다…코스피 2150선 회복, 외국인 이틀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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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충격없었다…코스피 2150선 회복, 외국인 이틀째 사자

민간투자사업 조기 착공방안에 금호산업 등 건설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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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50선을 회복했다.

지난 13일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완화에 상승마감했다.
미국 증시 훈풍에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94포인트(0.28%) 오른 2154.35로 상승출발했다

14일은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이다. 이날 외인, 기관의 매물에 코스피가 하락전환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에 나서며 강세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058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142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4551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7.27포인트(0.34%) 상승한 2155.6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S-Oil, SK 주가는 각각 2.82%, 2.29% 올랐다. KB금융, LG전자 주가도 각각 1.07%, 1.57% 상승마감했다.

LG화학 1.93%, 한국전력 1.00%, NAVER 0.38%, SK하이닉스 0.75%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 2.86%, 현대모비스 3.38%, 기아차 1.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정부가 민간투자사업 조기 착공 등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자 건설주가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현대건설 0.80%, 코오롱글로벌 8.48%, 금호산업 6.17% 등 주가가 올랐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3719만주, 거래대금은 5조 802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626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없이 213개 종목은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