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오혜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1일부터(현지시각)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 고잉디지털 고위급회의(OECD Going Digital Summit)에 참석, 디지털 변혁에 따른 기회와 도전과제, 정책적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의는 OECD가 지난 2년 동안 디지털 변혁 작업성과물로 고잉디지털 종합보고서 및 측정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다. ▲OECD 회원국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고위급 인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대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민간 전문가까지 약 700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수석대표 오찬의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변혁의 잠재력 극대화에는 인공지능(AI),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등 각 ICT 분야별 국제적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 민간 기업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심을 촉구했다.
민원기 차관은 OECD 고잉디지털 고위급회의 참석 기간 중 미국, 캐나다, 에스토니아, 헝가리 4개국 수석대표와 양자면담을 갖고 이들 국가와의 ICT 정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민원기 차관은 위 정상회의에 이어 개최될 OECD 디지털 경제정책위원회(CDEP) 특별회의를 주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