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갈팡질팡 국제유가...방향성 잃고 약보합세 WTI 0.2%↓

기사입력 : 2019-03-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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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각) 방향성을 잃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미국산 원유가격은 한 달 사이에 최고가를 나타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2%(0.09달러) 내려간 배럴당 58.52달러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팔자매물이 나온 탓으로 보인다. WTI 가격은 주간으로 4.4% 상승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0.1%(0.07달러) 내린 배럴당 67.16달러에 거래러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번 주에 2.2% 상승했다.

베니수엘라 정전사태에 따른 원유 생산과 수출 차질, 이란 원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의 감산은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미국 중국 간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 성장률 둔화 가능성은 가격상승을 억누르면서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OPEC 회원국의 지난달 산유량은 3068만 배럴로 직전달에 비해 하루 24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OPEC의 산유량은 4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IEA는 글로벌 원유수요 증가량을 하루 140만 배럴로 유지했다.

미국의 원유생산과 재고량도 감소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13일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390만 배럴 감소하고 생산량은 10만 배럴 감소한 1200만 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유전정보서비스 업체 베이커휴즈는 가동중인 미국의 원유채굴기 수가 이번주 833개로 한 개 줄어 4주 연속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가동중인 원유채굴기 숫자는 미국 원유생산 활동의 대리지표로 쓰이고 있는 만큼 미국의 산유량이 줄어들 것임을 예고한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데스크)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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