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에 따르면 엑슨 모빌(Exxon Mobil)이 이번 여름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다국적 석유업체인 ENI의 대표가 15일 모잠비크 북쪽에 위치한 맘바 유전의 가스 생산이 2024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스칼치 대표는 "우리는 현재 자금조달과 가스 판매 계획에 매달리고 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금년 내에 최종 투자결정이 끝나면 2024년부터 정상적으로 가스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맘바의 LNG 프로젝트는 엑슨모빌, ENI, 그리고 중국 국영 석유천연가스탐사개발공사(CNODC) 등으로 이루어진 컨소시엄(70% 지분)이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2007년 3억1000만 달러를 투자해 해당 구역의 지분 10%를 획득한 바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