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은 정준영에 이어 차태현, 김준호, 그리고 연출 PD까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앞서 KBS 제작진은 지난 15일 당분간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잠정 중단이 아닌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준호도 이날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전달했다. 그는 “어제 보도된(KBS 뉴스) 내기 골프 관련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당시 2016년도에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다”며 “또한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