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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첫 번째 국제선 정기편 인천-오사카 노선 '취항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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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첫 번째 국제선 정기편 인천-오사카 노선 '취항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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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제주항공의 첫 국제선 정기편인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이 오는 20일 취항 10주년을 맞는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20일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처음 정기노선을 운항하며,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 취항 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1만2700여 회를 운항해 210만6000여 명을 수송했고, 평균 탑승률은 80% 후반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천-오사카 노선의 연간 탑승객 수가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취항 첫해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취항 노선도 인천을 비롯해 김포와 김해, 청주와 무안 등 전국 5개 공항에서 주59회 운항하며, 오사카에 취항하는 국적 8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노선망을 갖추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오사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제주항공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 노선이 됐다"며 "가장 편리한 일정으로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