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10' 마케팅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중국 공식몰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사이버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비정상적인 주문이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퀴즈차이나닷컴 등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오전 2시에 사이버해커에 의해 공격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해커들이 삼성전자 몰에 침입해 일부 명령을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했으며 데이터 생성에 오류를 불러일으켜 엄청난 싼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것처럼 조작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공식웹사이트에 따르면 갤럭시 S10을 5999위안(894달러)에 판매되지만 기존 구형 갤럭시 보상판매시에는 2999위안(447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 S10플러스는 6999위안(1043달러)이지만 보상판매시에는 3999위안(596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취재=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