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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관람석·잔디·조명 완전교체, 23일 프로야구 개막전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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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관람석·잔디·조명 완전교체, 23일 프로야구 개막전 준비 끝!

쾌적한 프로야구 관람문화 정착 '클린 캠페인'도 진행

대대적인 시설개선 공사를 마친 잠실야구장의 모습. 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대대적인 시설개선 공사를 마친 잠실야구장의 모습. 사진=서울시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이 대대적인 개선공사를 끝내고 오는 23일 '2019프로야구 잠실 개막전' 야구팬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20일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시는 약 28억원을 투입해 잠실야구장 시설보완 작업을 완료한 것을 계기로 프로야구 2019 정규시즌 개막을 위한 성숙한 관람문화 '클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시설보완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야구장 노후잔디를 11년만에 전면 교체했고, 홈플레이트 후면 경사도 완화해 그라운드 성능을 개선시켰다.

또한 잠실야구장 조명타워의 오래된 램프와 안정기도 교체해 조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한 프로야구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테러방지를 위해 야구장 내외곽에 CCTV 6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아울러 프로야구 관람객이 더우 쾌적하고 안전하게 야구를 관전할 수 있도록 1루와 3루의 관람석 6000여석을 모두 바꾸고, 관람석 2층 등 노후 철재난간을 강화유리로 교체해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과 미관 개선을 강화했다.

한편,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26일 2019년 프로야구 두산 vs. 키움 시합이 열리는 잠실야구장 내외곽에서 송파경찰서와 합동으로 '클린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박영준 소장은 "노후시설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2019프로야구 시즌에 많은 시민들이 잠실야구장을 찾아와 쾌적한 시설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