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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1%상승... 5개월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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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1%상승... 5개월만에 반등

국제유가·원자재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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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4개월 연속 하락한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달 0.1% 반등했다. 국제 유가·원자재가 상승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9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전월 대비 0.1% 상승한 103.8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공산품이 전월 대비 0.3% 상승한 영향이 컸다. 전기·전자기기가 하락했으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석탄·석유제품 등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3.6% 하락했다. 농산물 출하량 증가(딸기, 배추)와 수요감소(수박, 피망) 등의 영향을 받았다.

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원재료와 최종재는 내렸으나 중간재가 소폭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내렸으나 공산품, 서비스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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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