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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기업 로터스 조인트벤처, 몰디브 최남단 2개 도시 폐기물관리시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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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기업 로터스 조인트벤처, 몰디브 최남단 2개 도시 폐기물관리시설 건설

아두와 푸마물라에 에너지공장과 처리공장 등 필요한 기기 설계 및 설치 맡아

몰디브 정부와 한국기업 로터스 조인트벤처가 지난 19일(현지시각) 아두 등 두 도시의 폐기물관리시설 건설 계약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몰디브 정부와 한국기업 로터스 조인트벤처가 지난 19일(현지시각) 아두 등 두 도시의 폐기물관리시설 건설 계약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한국기업 로터스 조인트벤처가 몰디브 최남단 도시 아두(Addu) 및 푸바물라(Fuvahmulah) 두 도시에 폐기물관리시설을 건설한다.

20일(현지 시간) 에디션닷몰디브 등 몰디브 현지매체에 따르면 로터스 조인트벤처는 몰디브 환경장관과 로터스 조인트밴처 사장이 지난 19일 아두시 자연공원 오픈행사에서 이 같은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에 따라 로터스는 폐기물관리시설에 필요한 기기의 설계, 공급, 설치 등을 맡는다.

아두와 푸바물라를 포함한 몰디브 남부지역에서 진행되는 폐기물 완화 프로젝트는 몰디브 정부의 녹색세금기금(Green Tax Fund)에 의해 착수된 첫 번째 프로젝트다. 환경성은 폐기물관리시설의 설치는 현재 진행중인 지역폐기물관리 프로젝트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환경성에 따르면 아두에 설치될 폐기물에너지공장은 1시간당 1.5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중 1MW는 페나카 발전소에서 이용되고 나머지 500KW는 시설에 보내진다.

몰디브 환경성 부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아두와 푸바물라의 폐기물 관리 문제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