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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코스피 2170선 방어…외인 사흘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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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코스피 2170선 방어…외인 사흘째 팔자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미연준 기대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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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70선을 방어했다.

지난 19일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에 하락마감했다.
그 영향으로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21포인트(0.29%) 내린 2171.41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150대로 밀렸으나 점차 낙폭을 줄였다.

미중무역 불확실성, 기업실적 우려 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미국연준이 금리 동결 등 완화적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에 기관투자가가 적극적으로 순매수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21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86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2%) 하락한 2177.1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한국전력 주가가 3.14% 하락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상반기가 아니라 하반기에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1.00% 내렸다.

LG화학 1.76%, 삼성에스디에스 0.64%, 삼성SDI 0.95%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0.78%, LG전자 1.71%, 현대모비스 0.94%, SK하이닉스 3.68% 등 주가는 상승마감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거래량은 3억1281만주, 거래대금은 4조996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81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 없이 532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