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파월 연준 의장, 미 FOMC 요약…기준금리 2.25~2.50% 동결 포함

공유
0

[글로벌-Biz 24] 파월 연준 의장, 미 FOMC 요약…기준금리 2.25~2.50% 동결 포함

3월 20일 연준 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FF) 금리 유도 목표를 2.25∼2.50%로 동결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사진은 파월 의장. 자료=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3월 20일 연준 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FF) 금리 유도 목표를 2.25∼2.50%로 동결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사진은 파월 의장. 자료=로이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9∼20일(현지 시간)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FF) 금리 유도 목표를 2.25∼2.50%로 동결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또한 FOMC 멤버의 정책금리전망분포(도트차트)에서는 2021년까지 단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이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보여진 것으로, FRB가 미 경기 둔화를 경고하는 가운데 연내에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공산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재무제표 축소에 대해서는, 5월부터 페이스를 감속할 것을 표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보유 국채의 월별 축소 페이스를 최대 300억 달러(약 33조9150억 원)에서 150억 달러로 반감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월 FRB 의장이 FOMC 후 기자 회견에서 발언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FRB의 중요한 목표는 경기 확대 유지

* 미 경제와 노동시장 올해 견조하게 성장

* FRB는 미국 내외의 일부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

* FRB는 참을성 대응 전망
* 지난해 9월 이후의 지표에서 성장은 예상보다 둔화되는 모양

* 성장은 특히 중국이나 유럽에서 둔화

* 연초 이후 한정된 지표 내용은 각양각색

* 고용 성장은 월평균 감속하고 있는 모양세

* 다른 많은 노동 관련 지표는 견고함을 표시

* 취약한 소매 매출은 소비 지출의 둔화를 시사

* 영국 EU 이탈이나 통상 교섭 리스크 요인에 주목

* 정책 전망의 변경은 당분간 앞서 처리될 가능성

* 9월 시점의 준비금 잔고가 효과적인 정책운영에 필요한 수준을 계속 웃돌 가능성

* 필요에 따라 밸러스시트(대차대조표) 전략을 추가로 조정할 방침

* 기조적인 경제 펀더멘털은 견조

* 금융 상황은 수개월 전보다 완화적

* 중국의 성장 안정화가 기본 시나리오로, 유럽의 경기 후퇴는 보이지 않고

* 중국의 경제 정세는 관세가 원인일 가능성은 있지만 주원인은 아니다

* 미 경제를 둘러싸고 관세를 우려하는 목소리 높지만, 영향 정도는 판단하기 어렵다

* 최근 경제 지표는 FRB가 금리를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 제안하지 않고 있어

* 지난해 나온 세제 개혁과 지출 정책은 공급 측면의 효과 가져왔을 가능성 있지만, 판단하기는 어렵다

* 미국 가계의 펀더멘털은 밝은 모습

* 대체로 금융 안정에 대한 취약성은 높지 않아

* 연방 정부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공적인 논의 재개가 필요

* 2019년 말 시점, 밸런스시트는 국내총생산(GDP)의 17% 정도, 절정인 25%에서 감소할 전망

*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한다는 신임 유지를 향해 보다 독창적인 사고가 필요

* FRB는 수익률 전환 곡선의 플랫화를 목표로 하지 않아

* 밸런스시트의 구성에 관해서는 조기에 결정할 방침

* 웰스 파고, 소비자에 대한 상당한 부정행위가 있어 개선의 여지가 많아

* 웰스 파고의 시정 조치에 만족할 때까지 업무 제한령을 해제하지 않을 것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