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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글로벌 중앙은행의 경기 둔화 우려에 한 목소리낸 미 3월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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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글로벌 중앙은행의 경기 둔화 우려에 한 목소리낸 미 3월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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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3월 20(현지시간) 세계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기류와 EU와 영국의 브렉시트 불협 화음 전망에 미 FOMC의 글로벌 경기둔화 확인이 겹치며 하락 추세였다.

MSCI 기준 세계시장과 선진국은 각각 0.4% 하락했다. EU는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0.9% 하락했고 신흥국도-0.2% 하락했다.
하루 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대표와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3월 마지막 주에 베이징을 방문하여 고위급 회담을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에시장은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시장은 긴장감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중 무역협상은 순조롭다고 평가했으나, 중국에 대한 관세 철회에 대한 질문에 중국이 무역협상의 준수를 위해서 중국 관세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하루 전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에 소극적이라는 외신 보도와 함께 시장은 협상의 원만한 타결 가능성을 낮췄다.

전날 중국 증시도 약보합 마감했고 이어진 뉴욕시장도 하락 출발했다.

미국 중앙은행도 금리를 동결하고 통화정책 정상화에서 후퇴하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완화는 공조하는 진영이 갖춰졌다. 이러한 배경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은 글로벌 무역분쟁과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에 출발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원인이어서글로벌 무역 분쟁의 부정적 뉴스가 나올 때마다 시장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국의 브렉시트는 결국 329일로 닥친 브렉시트 시한의 연장을 EU에 요청했다. 메이 총리는 630일까지 기대보다 단기간의 연장을 요청했다.

EU는 단기간 승인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영국의회가 소프트 브렉시트안을 승인해야 연장이 가능하는 조건을 내세운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EU는 21일 아닌 3월 마지막 주 정상회담을소집하여 브렉시트 시한 연장을 논의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예상외의 단기간 시한 연장이 노 딜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국제유가 WTI는 미국 원유제고의 급감에 배럴당 60달러 선을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 유가를 지속해서 지적해왔으나유가는 작년 연말 이후 지속 상승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