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해상도 제3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불참

공유
0

현대해상도 제3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불참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신한금융에 이어 현대해상도 제3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21일 '토스뱅크' 제3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불참한다는 의견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전달했다.
현대해상은 "우리가 고민했던 사업모델은 보편적인 은행 형태였는데 토스는 소상공인 등 특화된 소규모 형태 모델을 지향한 것 같다"며 "우리와 지향점이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한금융지주도 토스와 함께 진행하던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불참하기로 했다.

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은 "지난달 11일 업무협약 체결한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방향과 모델,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했지만 입장차가 상당히 있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토스는 스타트업의 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도전적인 은행을 원했다.

반면 신한금융은 국민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성을 강조한 은행을 지향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