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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트남 남부에 한국 기업들 직접투자(FDI)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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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트남 남부에 한국 기업들 직접투자(FDI) 몰려

기존 사업체 투자 늘고 신규 진출 사업체 투자 모색

베트남 남부 지역은 한국 기업들의 오래된 투자처로 최근 10년 간 투자가 더욱 확대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은 신발, 섬유, 의류, 전자, 그리고 기계 등 제조업 등에 투자하고있다. 특히 동나이성과 빈즈엉성에 투자한 많은 한국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며 투자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남부 지역은 한국 기업들의 오래된 투자처로 최근 10년 간 투자가 더욱 확대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은 신발, 섬유, 의류, 전자, 그리고 기계 등 제조업 등에 투자하고있다. 특히 동나이성과 빈즈엉성에 투자한 많은 한국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며 투자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베트남 남부 지역은 한국 기업들의 오래된 투자처로 최근 10년 간 투자가 더욱 확대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은 신발, 섬유, 의류, 전자, 그리고 기계 등 제조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동나이성과 빈즈엉성에 투자한 많은 한국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며 투자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영양제, 전자제품, 건설, 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27개 기업이 빈즈엉성에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방문했으며, 한국 기업들이 이곳 빈즈엉성에 투자한 누적 금액은 2018년 말 기준으로 27억 달러에 이른다.

2018년 한국 기업은 동나이성에 가장 많이 투자했으며 이어서 빈즈엉성이 두 번째를 기록, 지역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다. 지방 당국들도 더 많은 유치를 위해 한국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고 있다.

빈즈엉성 기획투자부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FDI 유입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019년에도 한국 기업에 의한 커다란 FDI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현지 법인인 창신베트남이 동나이성 남부에 1억 달러 규모의 신발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020년 완공되면 매년 2700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빈즈엉성이 경방베트남의 40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승인했다. 이로 인해 경방베트남의 총 프로젝트 자본은 2억1900만 달러로 늘어났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