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춘분’ 무색…수도권 중부 내륙 한파주의보

공유
0

‘춘분’ 무색…수도권 중부 내륙 한파주의보

[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뉴시스 제공>

22일 오전 수도권과 중부 등 전국 곳곳이 영하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21일 북서쪽에서 영하 25도 안팎에 달하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사이 중부와 전북 내륙의 기온이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 일부 시·군과 인천, 대전, 세종 등 대부분의 중부 지역과 일부 전북 내륙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발효 시각은 이날 오후 11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1981∼2010년 평균)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전망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 이하로 지속할 것으로 보일 때 발효된다.

22일 오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로 예상된다. 인천(-1도), 파주(-4도), 수원(-1도), 철원(-5도), 대관령(-7도), 충주(-3도), 세종(-2도), 김천(-1도) 등 전국 곳곳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파특보는 내일 낮 해제되겠으나 오는 23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