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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중국 화학공장 대폭발 6명 사망, 30명 중상…폭발순간 M2.2 지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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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중국 화학공장 대폭발 6명 사망, 30명 중상…폭발순간 M2.2 지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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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화학공장에서 21일 오후 2시50분(한국시간 3시50분)경 큰 폭발이 발생했다. 중국 언론들은 6명이 숨지고 30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폭발의 원인은 아직 분명치 않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폭발순간의 영상과 주변의 주택 등이 유리창이 깨져 흩날리는 모습을 보도하고 있다. 공장은 먼저 화재가 일어난 뒤 폭발했으며 폭발 순간 매그니튜드(M)2.2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 주변에는 유치원과 학교가 있지만 피해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폭발한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은 2007년에 설립됐으며 오수처리를 하거나 위험한 화학물질을 취급하기도 했다. 또한 폐기물 관리를 놓고 당국으로부터 여러 차례 행정처벌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5년 8월 톈진 시 물류거점인 빈하이 신구에서 화학물질 등을 저장한 컨테이너가 폭발해 170명 이상이 사망·실종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