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또 다시 대북 제재에 나섰다.
미국의 중국 해운사에 대한 대북재제는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미국의 북한 때리기가 다시 시작되었음은 보여주는 신호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중국 회사를 대북제제 명단에 올림에 따라 미중 무역협상이 삐걱하고 뉴욕증시 다우지수도 후폭풍을 맞게됐다.
코스피 코스닥에서 남북 경협주도 유탄을 맞게 됐다.
미국 재무부는 21일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또 북한과 불법 환적을 한 의심을 받는 선박들에 대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백설 무역회사는 북한 정찰총국(RGB) 산하로, 앞서 북한으로부터 금속이나 석탄을 팔거나 공급하거나 구매한 혐의 등으로 제재대상으로 지정됐다.
다롄 하이보가 중국의 다롄에서 북한 선적의 선박에 화물을 실어 남포에 있는 백설 무역회사로 수송했다는 것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