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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99대 '한정판' 아이폰, 최고급 기계식 시계 입었다...가격 보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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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99대 '한정판' 아이폰, 최고급 기계식 시계 입었다...가격 보니 '헉'

러시아의 스마트폰 튜닝 제조업체인 캐비아(Caviar)가 아이폰 XS모델 뒷면에 기계식 시계를 장착한 한정판 튜닝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캐비아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의 스마트폰 튜닝 제조업체인 캐비아(Caviar)가 아이폰 XS모델 뒷면에 기계식 시계를 장착한 한정판 튜닝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캐비아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기자] 최고급 기계식 시계를 품은 1000만원 상당의 한정판 아이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금과 티탸늄 등 고급 소재로 만들어진 이 아이폰에는 심지어 태엽을 감는 용두까지 측면에 달려있다.

러시아의 스마트폰 튜닝 제조업체인 캐비아(Caviar)는 아이폰 XS모델 뒷면에 기계식 시계를 장착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즈 스켈레톤 뚜르비옹(Grand Complications Skeleton Tourbillon)’을 지난 13일(현지시각) 공개했다.
가격은 아이폰 XS는 8350달러(약 943만원)부터, 아이폰 XS맥스의 경우는 9110달러(약 1028만원)부터 시작하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아이폰 튜닝 모델은 99개 한정 수량으로 만들어졌고 각 모델마다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다.

제품 측면에는 기계식 태엽을 직접 감을 수 있는 크라운이 있다. (사진=캐비아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제품 측면에는 기계식 태엽을 직접 감을 수 있는 크라운이 있다. (사진=캐비아 홈페이지)

중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 오차를 보정하는 장치인 이른바 ‘뚜르비옹’은 최고 수준의 시계 기술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치 행성이 궤도를 도는 듯한 시계 디자인과 24캐럿 골드 색상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