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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중국 대대적 경기부양+미중 무역협상 타결+ 백악관 금리인하 요구 … 국제유가 원달러환율 코스닥 코스피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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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중국 대대적 경기부양+미중 무역협상 타결+ 백악관 금리인하 요구 … 국제유가 원달러환율 코스닥 코스피 환호

[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중국 대대적 경기부양+미중 무역협상 타결+ 백악관 금리인하  요구 … 국제유가 원달러환율 코스닥 코스피 환호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중국 대대적 경기부양+미중 무역협상 타결+ 백악관 금리인하 요구 … 국제유가 원달러환율 코스닥 코스피 환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에서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면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등이 상승과 하락을 오가면서 요동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를 좌우하는 변수로 미국 백악관의 연준 금리인하 압박, 미중 무역협상, 상장사 1분기 어닝 실적 발표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시간 2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의 불공정 무역을 맹비난하면서 미국 중국 두나라의 무역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들어갔다.

원달러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닥 코스피에도 다시 비상이 걸리는 모습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발간한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서는 다른 국가들에 없는 '산업정책' 항목을 따로 삽입해 아주 강노높게 비판했다.

중국과 무역전쟁을 멈추고 협상 중인 미국이 연례 보고서를 통해 중국 산업·통상정책의 불공정성을 다시 공격하고 나섬에 따라 미중 간의 무역긴장은 다시 급속 고조되고 있다.

USTR은 무역장벽의 대분류로 적시된 이 항목을 통해 관세, 외국 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자국 산업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와 자주 혁신정책 등이 자유무역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중국 비난 무역 보고서는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등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아시아 증시는 1일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지수는 1.43% 상승한 2만1509.03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토픽스(TOPIX)도 1.52% 오른 1615.81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2.58% 상승한 3170.36으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64% 오른 1만267.70에 마감했다.

중국 CIS300지수는 2.62% 상승한 3973.93으로 끝났다.

대만 가권지수는 0.01% 상승한 1만642.63로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27.61포인트(1.29%) 오른 2168.28로 장을 마쳤다.

POSCO[005490](5.34%)와 신한지주[055550](4.17%), SK하이닉스[000660](3.2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0%), LG화학[051910](1.23%), 삼성전자[005930](0.90%), 현대차[005380](0.84%) 등이 올랐다.

LG생활건강[051900]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7.50포인트(1.03%) 상승한 736.81에 마감했다. 메디톡스[086900](2.24%)의 오름폭이 컸고 셀트리온제약[068760](0.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0.67%), 신라젠[215600](0.62%) 등이 올랐다. CJ ENM[035760](-2.06%), 바이로메드[084990](-1.75%), 펄어비스[263750](-0.4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133.7원에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와 중국증시 상하이지수에서는 중국 위안화 환율과 일본 엔화 환율이 시세를 좌우하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원·달러환율에서는 1분기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주요 상장사들에 대한 이익 전망치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것이 증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1.3%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삼성전자[005930]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2조3154억원에서 7조4641억원으로 39.4% 줄었다. SK하이닉스[000660](3조9천937억원→1조7천588억원), 현대차[005380](9천59억원→8천188억원), LG화학[051910](5천502억원→4천410억원), 삼성전기[009150](3천856억원→2천502억원), 롯데케미칼[011170](4천613억원→3천896억원) 등도 감소했다.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비농업 고용지표와 소매판매 지수 등 경제지표 결과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신규고용이 2만명으로 크게 둔화됐다. 3월에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에서는 신규고용을 17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간당 임금상승률 전망치는 전월 대비 0.3%다.

소매판매도 큰 변수다. 소매판매는 지난해 12월 뜻밖의 강한 하락으로 뉴욕증시에 큰 충격을 줬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이어지는 점이 주목을 끌고 있다.미·중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다시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된 고위급 회담에서는 긍정적인 소식들이 나왔다. 특히 중국이 기술의 강제 이전 문제 등 핵심 사안과 관련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 희망을 주고 있다. 4월 3일에는 주 중국의 류허(劉鶴) 부총리가 워싱턴 D.C를 찾아 고위급 회담을 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랜들 퀼스 부의장 등 연준 주요 인사들은 수익률 곡선의 역전 현상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등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발언을 내놨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곧 시작될 1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부담이 주가를 짓누를 수 있는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올 1분기 미국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영국 하원은 지난주 테리사 메이 총리가 제출한 유럽연합(EU) 탈퇴협정안에 대한 세 번째 승인투표도 부결시켰다. EU와 영국은 영국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4월 12일 전에 '노딜 브렉시트' 혹은 브렉시트를 장기 연기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하기보다는 브렉시트가 장기 연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시장의 반응도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미국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주간 관전포인트/ 미국 동부 시간

2019년 4월1일(월) =미국 2월 소매판매 마킷3월 제조업 PMI ISM 3월 제조업 PMI, 1월 기업재고와 2월 건설지출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 유로존 3월 마킷 제조업 PMI, 한국 2월 수출입

2019년 4월2일(화) =미국 2월 내구재수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한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

2019년4월3일(수) =미국 3월 ADP고용보고서 마켓 및 ISM의 3월 서비스업 PMI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유로존 마킷 서비스업 PMI,

2019년 4월4일(목) = 미국 3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한국은행 2월 경상수지

2019년 4월5일(금) =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보스틱 총재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잠정치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