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가운데 세포 1개 성분이 허가 당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나 유통과 판매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이 제품의 유통·판매를 중지했다.
인보사는 사람의 정상 동종 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투여해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국산 신약 29호로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병의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알려 이 제품을 '의사가 처방할 수 없도록 해 환자에게 투여되는 것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