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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탄력 근로제 단위기간 1년으로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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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탄력 근로제 단위기간 1년으로 늘려야“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1일 입장문을 발표, "벤처인들은 근로시간 단축의 원론적 정책방향과 취지에는 공감하나 4차 산업혁명의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근로시간 단축이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벤처기업에 또 다른 규제로 작동하지 않도록 개별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근로시간 실현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3만8000여 벤처기업은 혁신성장의 역동적 주체로서 좋은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기존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를 대체할 핵심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벤처기업 창업현장은 특유의 활력이 되살아나고 신산업 분야 유니콘 기업도 속속 등장하는 등 20년 만에 벤처활성화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고 최근 정부도 '제2 벤처붐' 조성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전 임직원의 창의성에 기반한 혁신적 기술과 BM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의 속성에도 불구하고, 기업 '근로시간'에 대한 획일적 잣대에 의한 법정 근로시간 및 관련 법률 개정은 국내 벤처기업의 핵심경쟁력 저하와 함께 자율적 열정의 벤처기업 문화를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