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일랜드 현지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BMW M6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차량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했고 이후 화염에 휩싸여 전소돼 소유자는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문제의 차량은 2014년식 BMW M6 모델로 리콜 대상이었지만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소유자는 주장하고 있다. 이 소유자는 1년 전 이 차량을 중고로 구입했다.
한국에선 BMW 화재 원인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모듈 내 냉각기 용량 부족으로 인한 화재로 결론 내리고, BMW에 1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아일랜드에서는 1만384대의 BMW 차량이 리콜 중이다.
아일랜드 M6 차량 화재와 관련해 BMW 아일랜드 측은 “고객의 안전은 항상 중요하며 모든 고객에 대해 안전 관련 위험을 알려주고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