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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건국대 부근 복층형 오피스텔 '빌리브 인테라스' 3중역세권·공원조망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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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건국대 부근 복층형 오피스텔 '빌리브 인테라스' 3중역세권·공원조망권 주목

신세계건설 시공...3.3㎡당 5천만원 부담 작용, 8일 하루만 청약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세계건설의 테라스 복층형 오피스텔 '빌리브 인테라스'의 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세계건설의 테라스 복층형 오피스텔 '빌리브 인테라스'의 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
지난 5일부터 일반인에 견본주택을 선보인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근 테라스 복층형 오피스텔 '빌리브 인테라스'는 생활 인프라와 교통 편의성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규 오피스텔이라는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다.

이를 반영하듯 5일 광진구 능동 315-13번지에 있는 빌리브 인테라스 견본주택을 찾아가 보니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견본주택 현장은 매우 북적거렸다.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빌리브 인테라스는 총 491실 규모를 자랑하며, 건물이 들어설 광진구 화양동 115-85번지 건국대 일대에서 착공을 앞둔 오피스텔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더욱이 이 지역에서 사실상 유일한 테라스 라이프 복층형 오피스텔이라는 점 때문에 눈길을 끌고 있다.

빌리브 인테라스의 빌리브(VILLIV)라는 개념은 현대감각의 마을인 '빌리지(Village)'와 입주민의 존중되는 삶의 공간인 '라이브(Live)'의 두 의미가 결합된 조어이다. 자신의 삶이 거주공간의 중심이 되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내세우고 있다는 게 신세계건설의 설명이다.

빌리브 인테라스는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에 오피스텔 491실, 근린생활시설 46실이 공급된다.

공간 구조는 16.88㎡ A타입이 467실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22.47㎡ B타입 9실 ▲27.82㎡ C타입13실 ▲27.69㎡ D타입 2실이다.

능동 견본주택에는 A타입과 C타입을 선보이고 있다.

5일 빌리브 인테라스 견본주택 현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오피스텔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유명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5일 빌리브 인테라스 견본주택 현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오피스텔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유명현 기자

분양 첫날 5일, 빌리브 인테라스 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방문자들이 줄을 이었다. 낮시간에도 견본주택 안은 분양 관계자와 방문자들이 상담을 이어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편의성 추구는 물론 최근 부각되고 있는 환경까지 고려해 오피스텔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를 막기 위해 헤파필터급 공기여과와 전열교환기로 공기청정케어를 설치했다는 설명이었다.

모든 타입의 공간은 복층 구조로 이뤄지며, 일부 타입에 테라스를 별도로 적용된다. 사물인터넷(IOT), 카쉐어링, 자전거 보관소, 전기차충전소 등 첨단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전망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말했다. 즉, 옥상정원을 조성해 인근의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주변 조망권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20층엔 야외가든, 스카이라운지 북카페도 들어선다.

빌리브 인테라스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오피스텔답게 작은 공간을 살린 점이 돋보였다.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고, 세탁기와 가스레인지 등 편의시설도 촘촘히 갖춰져 있다.

다만, 복층형 구조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계단으로 올라간 다락방 공간은 천장이 낮아 일어서거나 활동할 때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5일 일반에 공개된 빌리브 인테라스의 복층공간 내부 모습. 사진=유명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5일 일반에 공개된 빌리브 인테라스의 복층공간 내부 모습. 사진=유명현 기자

직접 분양상담을 받아보니 3.3㎡당 분양가는 대략 5000만원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빌리브 인테라스는 지하철 2·5·7호선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환경을 확보하고 있다"며 "건국대·세종대·한양대의 인접지역으로 대학가 수요가 풍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요즘 트렌드에 맞게 조식 서비스와 카쉐어링 등 여러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현장을 찾은 40대 주부 박모(광진구 능동 거주)씨는 "빌리브 인테라스가 들어서는 동네에 거주하고 있어, 입지 여건은 누구보다 잘 안다. 오피스텔이 이미 많이 들어선 군자역 근처와 이곳을 비교해 보려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낮은 층보다는 어린이대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고층에 끌린다는 박씨는 "분양가가 5000만원 가까이 된 점은 부담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투자 목적용으로 둘러보러 왔다는 50대 김모씨는 "구조는 마음에 드는데 중년층보다는 젊은층이 거주하기에 적당해 보인다"면서 "복층구조로 계단이 있어 중년층이나 노년층이 살기엔 불편하지 않을까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계약을 하게 되면 대학생들을 상대로 월세를 받을 생각"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빌리브 인테라스의 단지 인근엔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이마트·스타시티몰·CGV·건대병원·건대로데오·먹자골목 등 쇼핑시설과 다양한 문화 편의시설이 있다.

또 건국대·세종대·한양대 등 대학가로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다. 성수 IT밸리,강남,잠실 업무지구 등 예상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빌리브 인테라스의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1월이다. 청약접수는 8일 하룻 동안 받으며, 당첨자는 11일 발표된다. 계약은 12일 이뤄지며, 미계약분에 대한 선착순 계약은 13일 예정돼 있다.

빌리브 인테라스 4가지 유니트 구조. 사진=신세계건설
빌리브 인테라스 4가지 유니트 구조. 사진=신세계건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